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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risesang, 2009/08/02 20:31, 사진공양]
![]() 부처님의 사리가 금강계단의 한 가운데 사리탑에 모셔져있습니다. 거룩한 불보입니다. 3일 내내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어떻게 찍을지에 대해 골몰했습니다. 사진공양을 올리면서 가장 많은 시간 동안 고민한 경우이지요. 만약 이 장면을 보지 못했더라면 금강계단을 찍지 않았을 것입니다. 한 보살님이 금강계단 주위를 삼보일배를 하며 참배하는 모습이 불보를 대하는 불자들의 마음을 가장 잘 표현했기에 찍을 수 있었습니다. 인연은 불교의 주요 개념입니다. 씨앗이 커져 곡식이 되는 것 즉 어떤 결과에는 꼭 원인이 있는 것을 가리킵니다. 이 사진 역시 인연의 산물입니다. 보살님이 통도사에 모셔진 불보를 참배해야겠다고 마음을 먹고 3보1배를 했던 인과 어떻게 하면 거룩한 불보를 나타낼 수 있을까 고민하며 금강계단 주위를 서성이다 사진을 찍었던 연이 만난 산물인 것이지요. 또 한국 불교를 통해 부처님의 법과 자비를 알리고자했던 인이 통도사에서 보살님의 참배라는 연을 통해 세상에 알려진것은 시절 또한 인연을 지지하고 있음이니 시절인연이라 할만합니다. 통도사에 도착하자마자 금강계단에 삼배를 올렸습니다. 이생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경배할 수 있음에 너무 감사했습니다. 지금껏 살아오면서 마주쳤던 그 어떤 것에서도 나오지 않았던 경건한 마음이 저를 휘감았고 전율을 느꼈습니다. 무념에 가까워서 더 감사했습니다. 사람으로 태어나 불법을 모시고 또 부처님의 사리에 경배까지 하는데 세인의 잡스런 생각이 들었다면 불보를 대하는 태도가 아니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다행이었습니다. 불보를 찍은 사진을 보며 발원하고자 합니다. 시절인연 만나 인쇄매체와 우리세상을 통해 앞으로 10년 동안 108사찰을 돌아다니며 부처님 법과 자비를 알리고자 하는 간절한 마음을 받아주시길 기원합니다. 그리하여 세상의 기초는 불법이고, 불법을 모시고 실천할 때 훌륭한 세상이 될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하는데 미진(微塵)의 역할을 할 수 있었으면 여한 없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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